관통후기3

    맞관삽질로 엔딩 후 4개월뒤에 성사되는 이야기 

    ~마지막~

    좋네요....

     


     

    엔딩 전날!

    불꽃놀이 축제 이벤트가 있는 날이었음

    파트너와 함께 빙고를 채우는 부가적인 요소도 있어서 파트너를 구하곤 했음 

    난 당연히... 사실 빙고 있는 줄 몰랐을때도 히부키랑 같이 다니자고 하려고 했음 

     

    당근 공지가 뜨자마자 히부키에게 축제 같이 다니자고 일댈을 함

    오케이래

    유카타도 맞추고 싶었는데... 용기가 부족해서 못함 

     

    그때 이 그림 그리고 있었음 

    별 생각 안하고 그리고있었는데 히부키랑 같이 다닌다니까 부키를 기다리는 로그를 올리자고 생각함

     

    또 저격성 로그 올림 

    그때 나눈 멘답인데

    이것만 보면 얘를 꼬시고 싶은건지 개그를 하고싶은건지 모르겠음

    이것도진짜웃겼음 

    이때도 손 안잡아줘서 와... 망했다 싶었음 (관통후기1참고)

     

    그 이후로 답이 없어서 다른 친구들이랑 놀았음 ㅋㅋ

     

    축제로그들은 다 이벤트 전에 미리 그려놓은 거였음 

    이 날 알바가 있어서 끝나자마자 이벤트 참여하려고... (이렇게 성실한 커뮤러가어딨어)

     

    여튼 부키랑은 거의 대화 못한 상태로 커뮤가 끝남

    엔딩남

     

    허무했음 

     

    절대 가망없음 

     

     

    여튼 그래도 연공이나 해서 짱친 포지션이나 유지하자 해갖고 히부키의 연공을 기다림

    엥?

    분명 흔적은 남겼는데 읽었는데 연공계를 안알려주는겨 

    트위터 해시태그에도 없는겨 

    새벽에 히부키 일댈 들락날락 트위터 해시들락날락 

     

    그렇게 2시? 3시? 까지 히부키 연공 기다리다가 기절잠함

    일어남

    엔딩로그가 올라와있더라....

    그거 그리느라고 연공 늦게 하신 것 같았음 

    ㅋㅋ 거기에 이치카 꽤 많이 들어가있어서 내심 좋았음..

     

    여튼 나는 히부키쥰과 연공하려고 연공도 아직 안한 상태였음 

    히부키 연공글 올라오자마자 본계잠금풀고얼른헐레벌떡모셔옴 

     

    아........~ 너무좋았음

    역극이 아니라 오너로 처음 만날때 완죤두근거렸음 

    콩깍지가 씌였나??? 오너도 너무 좋은거임걍 홀딱빠진겨 

     

     

    그러면서도 용기를 내서 계연 신청을 해보자고 결심함 

    영 마음이 없진 않았던 것 같아서 시원하게 한 번 질러보자 결심함 

     

    그리하여.... 대뜸 물어봄 

    물음표살인마처럼 . . .

     

    다행이다!

    일댈도 좀 하시는 것 같던데

    거기서 깊관짜갖고 나락갔다오면 난기절 

    게다가 난 일댈을 못함 걍... 걍못함... 로그가좋음 

     

    ㅋㅋㅋ

     

    그랬음

    굉장히 절망적이었음ㅋㅋ

     

    그리고 또 썰들을 푸는데

    자꾸만 짱친이라고 하는거임 

    정말 미치고 팔짝뛸노릇인겨 

     

    ㅋㅋㅋㅋㅋㅋㅋ 

    이때 점잖은 어른인척 하느라고 오너님 있는 본계에는 안들어가고 

    맨날 비계에 살았음 

     

     

    그리고 고록을 만들기로 함 

    글러프를 쓰고 스캐너와 원고지, 잉크를 구매함 

    하는김에 컴퓨터 말고 손으로 그려보고 싶어서... 

     

    손으로 그린 후 스캔... 후보정과 식질은 컴으로
    왼쪽 위 히부키쥰얼굴너무잘나와서좋았음 ㅋㅋ 

    그렇게 한달이 걸려 완성한 내 고록 

     

    https://rowinwater.tistory.com/21

     

    뛰어들기

     

    rowinwater.tistory.com

     

     

    더 이상 이런 열정은 가질 수 없을 것 같아서 최대한 한번 달려봤음 ㅋㅋ

    그냥 그리라고 하면 못함.... L O V E 가 있어서 가능했던 것임 

     

     

    하... 

    그래도 한달간 그려 완성한게 있어서 그렇게 떨리진 않았음

    걍 난 건냈다 전했다 끝! 이런느낌이엇솨 ㅋ 

     

    마지막 고록이 2016년이었으니까... 5년만에 파는거였음 

    그냥 얼른 정성들인 거록이나 받고싶어지는거임 

     

     

     

    그렇게....................... ........................................ .............

     

     

     

     

    3달이 지남

    90일이 지나갔음

     

    개강 전에 뛰던 커뮤 종강하고 성사되다....

     

    정말~ 본계에서 어른같아 보이려고 안기다리는척 했는데 

    오너님 트위터 너무 자주 몰래 들락날락거려서

    이대로라면 일구(오너이름)중독될 것 같아서 뮤트해뒀음 ㅋㅋ ㅠ 

    근데 그래도 너무 자주 들어가서 소용이 없었음 

     

     

    그러다가 아~ 안주시려나보다... 싶어서 거의 놓고 있을 때 

     

    답이 온거임.............

     

    알바 하던 중이었는데

    폰 확인하니까 

     

    오너님한테 디엠이와있는거임 

     

    답록 왔대

     

    너무기대되는데 여유있는 상태에서 보고싶어서 뎸확인 꾹참음 

     

    그렇게 집와서 경건하게 컴을 키고

    감상을 시작함 ....

     

    https://moonmingky2.wixsite.com/ichika

     

    근데 세달 기다려서 한 단 읽고 못읽고있어서 ㅋㅋㅋ 

    첨부한 노래 거의 끝나가는거임 ... ㅋㅋ

     

     

     

    이때가 초반 볼땐데........ 이때까지만해도 받아줄줄몰랐음 

    어짜피거절할거면서으앙~ 하면서 줄줄봄 

     

     



     

    엥..?

     

    왜???

     



     

     

    아방방

    내앤오됨?

    이나이에두번째앤캐생김?

     

     

    진짜왜??

     

    이런말하는게웃기다...

     

    진짜 기대를 안했음

     

     

    진짜 거록받을줄알고 이런것도그려둠 

    원고지 남았는데 거록받으면 그이후로 좀 더 그려야지

    이생각만함 

     

     

     

    와...... .........

     

     

     

    대박이돠 .......

     

     

     

    근데 성사되고 나니까 뭔가 신경쓰이는게 쫌있는거임 

    왜 연공하고 디엠에서 관캐있냐는 말에 없다고 하셨을까...

    이상형 어떻냐는 물음에는왜 회피했을까.... ....... 

     

    그래서 물어봄 

     

     

    그것도웃기긴하네요.....

     

     

    여튼그렇게............. 부키치카는 행복하게살았답니다 

    나도결말이이렇게날줄은몰랐음..................

    행복해죽겠음 

     

    와학학!!!!!!!!!!!! 와하하하하!!!!!!!! 으하하하하!!!!!!!!!!!!!!!!!! 이야~!!!!!!!!!!!!!!

    너무좋음

    행복이란 이런것이다

    어른인 오너 둘이 점잖은 척 하려고 내빼려다가 

    결국 어떻게든 성사된 이야기....

     

    .

    .

    .

     

     

    히부키쥰은이제제여자입니다

     

    행복하겠습니다.

     

     

     

    THANKS TO

     

    고민 다 들어주고 재밌게 놀아 준 뤼영이

    같이 커뮤 뗘주고 응원해주신 인우님

    커뮤얘기 들어준 귤 

    아기강아지 하뉘

    그리고... 세기의갓기 일구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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